TTMIK 이야기 (Iyagi) 33 - Bahasa Indone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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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Kyeong-eun : Selamat pagi/siang/malam, semuanya.

현우: 안녕하세요. 여러분. 선현우입니다.

Hyeon-woo : Selamat pagi/siang/malam, semuanya. Saya Hyeon-woo Sun.

경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경은입니다.

Kyeong-eun : Selamat pagi/siang/malam, semuanya. Saya Kyeong-eun Choi.

현우: 경은 씨, 안녕하세요.

Hyeon-woo :Selamat pagi/siang/malam, Kyeong-eun.

경은: 안녕하세요.

Kyeong-eun : Selamat pagi/siang/malam.

현우: 오늘 우리 어디에 와 있죠?

Hyeon-woo : Hari ini kita datang kemana?

경은: 오늘 식당에 와 있어요.

Kyeong-eun : Hari ini kita datang ke sebuah rumah makan.

현우: 네. 식당에 와 있는데, (배고파요) 저는 먼저 먹었어요.

Hyeon-woo : Ya. Kita datang ke sebuah rumah makan, (saya lapar) saya sudah makan terlebih dahulu.

경은: 진짜요? 배신자예요.

Kyeong-eun : Benarkah? Pengkhianat.

현우: 경은 씨가 늦게 왔잖아요.

Hyeon-woo : Kamu kan darang terlambat.

경은: 죄송해요.

Kyeong-eun : Maaf.

현우: 늦게 왔으니까. 경은 씨, 근데 여기 좀 시끄러운 것 같지 않아요?

Hyeon-woo : Karena kamu datang terlambat. Tapi Kyeong-eun, disini sepertinya seidkit berisik, ya?

경은: 네. 시끄럽네요. (다른 곳 보다) 괜찮아요? (좀 시끄럽죠.) 조용한 곳도 많은데 왜 이곳으로 했나요?

Kyeong-woo : Ya. Berisik. (Dibandingkan tempat lain) Tidak apa-apa? (SEikit berisik) Kan banyak tempat yang tenang kenapa datang kesini?

현우: 경은 씨가 골랐잖아요.

Hyeon-woo : Kan kamu yang pilih.

경은: 제가 골랐나요?

Kyeong-eun : Saya yang memilihnya?

현우: 네. 기억 안 나세요?

Hyeon-woo : Ya. Apakah kamu tidak ingat?

경은: 까먹었어요.

Kyeong-eun : Saya lupa.

현우: 경은 씨. 일단 식당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에 어렸을 때 식당이라는 말하고 레스토랑이라는 말하고 좀 구분을 두지 않았나요?

Hyeon-woo : Kyeong-eun. Pertama-tama sebelum kita membicarakan tentang restoran, pada saat kita masih masih muda, tidak ada perbedaan antara rumah makan dan restoran kan?

경은: 네, 맞아요. 어렸을 때 엄마가 외식을 하자고 했을 때 “레스토랑에 가서 외식을 하자” 이러면 조금 더 맛있고 비싼 곳에 간다고 생각해서 너무 좋았는데, 식당 가자고 하면 왠지 기대가 안 되고 그랬었던 것 같아요.

Kyeong-eun : Ya, benar. Ketika saya masih muda, ketika ibu saya mengajak makan diluar, dia selalu bilang, "ayo kita makan di luat di restoran" Kalau dengan begini saya sangat senang dengan pikirnya kita pergi ke tempat makan yang lebih enak dan mahal, tapi kalau ibu mengajak saya ke rumah makan, sepertinya saya tidak terlalu menanti-nantikannya.

현우: 재미있는 건 한국어에서 식당이라는 단어를 영어로 번역을 하면

Hyeon-woo : Hal yang menarik adalah di Korea kosa kata "번역" kalau di terjemahin ke bahasa Ingris

경은: “레스토랑”이죠.

Kyeong-eun : Restoran kan.

현우: 레스토랑이잖아요. 그런데 한국어에도 레스토랑이란 단어가 있어요.

Hyeon-woo : Restoran. Tapi dalam bahasa korea ada juga kosa kata "레스토랑".

경은: 맞아요.

Kyeong-eun : Benar.

현우: 그래서 그 두 개 차이를 보면 재미있는데, 일단 “식당”은 그냥 평소에 밥을 먹으러 가는 곳.

Hyeon-woo : Jadi menarik jika melihat perbedaan antara kedua kata itu, yg pertama "식당" hanya tempat yang kita pergi sehari-hari.

경은: 맞아요. 조금 저렴한 곳이죠.

Kyeong-eun : Benar. Tempat yang lebih murah.

현우: 저렴한 곳. 비쌀 수도 있겠죠? 비싼 식당도 있으니까. 근데 레스토랑은 무조건 가격만 높은 게 아니라, 그냥 왠지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좀 좋고 깨끗하고 그리고 조용하고 그런 느낌이 있죠.

Hyeon-woo : Tempat yang murah. Ada kemungkinan juga ada yang mahal. Ada juga restoran yang mahal. Tapi restoran adalah bukan hanya harga makananya mahal, tapi suasananya enak, makanannya juga lebih enak, bersih dan juga tenang.

경은: 조금 더 나은 곳이라는 느낌이 왠지 모르게 나는 것 같아요.

Kyeong-eun : Rasanya saya lebih senang ke tempat yang lebih bagus.

현우: 맞아요. 그래서 한국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이곳은, 이 장소는 식당입니까? 레스토랑입니까?” 물어봐도. 사람마다 조금씩 의견이 다를 것 같아요.

Hyeon-woo : Benar. Jadi orang selalu bertanya kepada orang Korean, "TEmpat ini, apakah tempat ini adalah rumah makan? apakah ini adalah restoran? sepertinya pendapat setiap orang berbeda-beda.

경은: 맞아요. 그럴 것 같아요.

Kyeong-eun : Benar. SEpertinya begitu.

현우: 네. 그래서 그거를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고요.

Hyeon-woo : Ya. Jadi jika orang-orang tahu tentang itu sepertinya bagus.

경은: 그러면 현우 씨는 여기는 식당인 것 같아요? 레스토랑인 것 같아요?

Kyeong-eun : Kalau begitu menurut kamu ini adalah rumah makan? atau restoran?

현우: 지금 이렇게 시끄럽고 또 사람도 많고 자리도 넓지 않으니까, 저는 그냥 식당이라고 부를 것 같아요.

Hyeon-woo : Karena sekarang begitu berisik, orang sangat banyak dan tempatnya tidak luas, sepertinya saya hanya bisa bilang bahwa ini adalah rumah makan.

경은: 근데 여기 맛있어요.

Kyeong-eun : Tapi makanan di sini enak.

현우: 경은 씨는 모르잖아요. 아직 안 먹었으니까.

Kyeong-eun : Kamu kan belum tahu. Kamu masih belum makan.

경은: 제가 추천했잖아요.

현우: 그래요?

경은 : 저는 이미 와 봤죠.

현우: 그래서 식당하고 레스토랑의 이야기를 했는데 우리가 평소에 TalkToMeInKorean 스태프가 어디에 가서 밥을 먹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경은: 왜냐하면 저희가 항상 Facebook에 점심 사진을 올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 같아요.

현우: 경은 씨랑, 현정 씨랑, 그리고 석진 씨랑 저랑 그리고 윤아 씨랑 이렇게 주로 다섯 명이서 밥을 먹죠?

경은: 네. 그렇죠.

현우: 우리는 주로 레스토랑에 가나요? 식당에 가나요?

경은: 주로 식당에 가요.

현우: 오늘처럼?

경은: 네. 오늘처럼.

현우: 사무실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데 사무실은 근처에 레스토랑이 별로 없죠.

경은: 네. 별로 없어요.

현우: 네, 좀 더 멀리 나가야 되죠. 보통 밥을 먹으러 가면 우리가 하루에, 하루가 아니고 한 끼에

식사 한 번 할 때 한 끼에 얼마 정도 돈을 쓰죠?

경은: 보통 6,000원에서 7,000원 정도 쓰는 것 같아요.

현우: 맞아요. 그리고 대학교에 가까운 곳이나 조금 더 저렴한 곳에 가면

경은: 4,000원, 5,000원

현우: 4,000원, 5,000원, 6,000원 그리고 조금 더 비싼 곳에 가면

경은: 10,000원 까지도 넘어가죠. 스파게티 이런 거 먹으면 12,000원, 13,000원 이렇게 하는 것 같아요.

현우: 피자 같은 것도 작은 피자하나에 11,000원 12,000원 그렇게 돈을 내는데, 더 싼 곳에 가면 5,000원 그리고

경은: 4,000원 그러면 굉장히 싼 느낌?

현우: 김밥 집에 가면 1,500원.

경은: 김밥 집은 무지 싸죠.

현우: 그렇지만 우리가 점심으로 김밥 집에 간 적은 한 번도 없죠.

경은: 네. 한 번도 없어요. 왜냐하면 김밥이라고 하면 왠지 밥 같은 느낌이 안 들어요. 야식으로 먹거나 간식으로.

현우: 시간이 없을 때.

경은: 네. 시간이 정말 없을 때. 사다 먹는 것 같은 음식?

현우: 맞아요.

경은: 김밥 좋아하지만.

현우: 네. 그리고 또 한 가지 재미있는 거는 한국에서는 이제 밥을 먹으러 같이 가면 특별히 친구들끼리, 같이 일하는 사람끼리 밥을 먹으러 가면, 꼭 지켜야할 예절이라고 할 수 있는 거는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경은: 제가 생각할 때는 제일 다르다고 생각하는 건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는 거?

현우: 어떻게 먹는지, 어떤 걸 시켜서 어떤 음식을 나눠먹는지 이런 거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주로 딱 한 가지만 지키면 되는 것 같아요.

경은: 다섯 명이 가면 음식이 다 따로따로 나올 거 아니에요? 그럼 음식이 다 나올 때까지 기다려 준 다음에 그런 다음에 같이 먹는 거죠.

현우: 그것만 지키면 특별히 어려운 건 없는 것 같죠.

경은: 그런데 친구들끼리 가지 않고 조금 모르는 사람들이랑 가던가, 아니면 어른들이랑 같이 가게 되면 조금 지켜야 할 예절들이 있는 것 같아요.

현우: 예를 들면?

경은: 제가 가장 나이가 어리다면, 물을 먼저 다 따라서 드린다던가, 아니면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놔 드리면 “예의 바른 사람이구나!” 라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현우: 맞아요. 그리고 그 외에도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많이 있겠죠. 밥을 먹을 때 너무 심하게 소리를 내지 않는다던가.

경은: 조용히 먹는 걸 좋아하죠.

현우: 그런 것들이 있겠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한국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음식을 시켜도 다 같이 밥이 다 나올 때까지 기다린 다음에 “잘 먹겠습니다.” 하고 밥을 먹는다는 거. 그리고 요즘 젊은 사람들 중에는 특히, 경은 씨, 밥 먹기 전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경은: 맞아요. 요즘엔 진짜 많아요.

현우: 저는 주변에 블로거 친구들이 많은데 블로거 친구들하고 밥을 먹으러 가면 절대로 제가 시킨 메뉴여도 먼저 밥을 먹으면 안 돼요.

경은: 사진을 꼭 찍고 먹어요?

현우: 사진을 다 찍을 때까지 기다린 다음에 먹곤 하는데 그건 좀 특이한 경우인 것 같고

경은: 젊은 사람들만 그러고요, 보통의 사람들은 그냥 먹죠. 기다렸다가 그냥 먹어요.

현우: 경은 씨,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사이에 경은 씨 음식이 나온 것 같아요.

경은: 배고파요.

현우: 빨리 드시고, 우리 또 다음번엔 어디에 가 볼지 또 저희 청취자들에게 물어볼까요? 여러분

저희가 다음번엔 또 어디에 가서 녹음을 할까요?

경은: 코멘트 남겨 주세요.

현우: 알려주시면 저희가 또 그 장소에 가서 녹음을 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경은: 또 여러분의 나라에서는 어떻게 식당, 레스토랑에서 생활을 하는지

현우: 생활하세요?

경은: 밥을 먹는지. 죄송합니다.

현우: 경은 씨는 식당에서 (생활하죠. 밥 먹고, 얘기하고) 잠도 자고, 일도 하고.

경은: 여러분 이야기 해 주세요.

현우: 안녕히 계세요.

경은: 안녕히 계세요.